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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정말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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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정말 괜찮은가에 대해 글을 써본다.

LG는 잘 아시다시피 삼성전자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다.

TV도 잘나가고..냉장고도 잘나가고..세탁기도 잘나가고..모든것이 잘 나가지만 스마트폰만은 아니다.

사업을 접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암울하다.


그나마 대한민국에서는 폐쇠에 가까울정도로 애플을 제외를 하고는 외국단말기를 보기도 힘들고 직구나 해외에서 구매한 폰을 사용하기도 힘들다.

그 덕분에 호구님들과 버스를 잘타면 저렴한 가격에 삼성전자와 LG 스마트폰은 잘 팔린다.


국내 이동통신사는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통해 외국산 단말기를 이용하기 힘들다.

화이트리스트 제도란?

휴대폰에 부여된 고유번호인 IMEI가 이동통신사에 동록된 휴대폰만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반대로 블랙리스트제도가 있다.

이는 화이트리스트와 반대로 도난, 분실등으로 신고를 하여 통신사에 등록을 하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을 할 수 없다.


2019년 2월 22일 현재 

자급제 단말기 활성화를 위해 화이트리스트에서 블랙리스트 제도로 변경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직 시행이 안되는 것 같다.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유지중인 것으로 추정이 된다.

추정이 되는 이유는 

해외에서 이용중이었던 샤오미 A2 lite 단말기를 얼마전 LG U+ 직영점에 가지고 OMD 등록을 하러 방문을 했다.

OMD (Open Market Device)라 하며 이동통신사에 해당 스마트폰의 모델명 및 IMEI등등의 정보를 이동통신사 전산망에 등록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는 현재 블랙리스트가 아닌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운영중이라는 말이 된다.


참고로 

1. 해외에서는 유심만 사서 스마트폰에 넣으면 바로 사용이 되는 국가가 대부분이다.

2. 이러한 폐쇠적인 한국의 이동통신사 제도 때문에 애플을 제외하고는 직구나, 외국에서 구매한 단말기를 한국에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3. 샤오미 A2 lite의 경우 SK, KT의 경우 OMD 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다.
- SK, KT를 이용하는게 아니여서 USIM만 스마트폰에 삽입 후 전화통화 및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것인지?
- OMD 등록 후 이용이 가능한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 하지만 4G 망을 이용한 VOLTE를 이용하려면 SK, KT도 ODM 등록을 해야 한다.
- LG의 경우 3망이 없기 때문에 ODM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전화는 안된다.
- 데이터 통신은 LG 직영점 ODM 등록전에 확인을 안해서 잘 모르겠다.
- 하지만 ODM 등록 후 데이터 통신은 가능하다.
- 인터넷 글을 보면 LG U+의 경우 ODM 등록 후 별도의 작업을 하면 전화통화도 가능하다는 글을 보았지만 
  Android Pai 업데이트 이후여서 그런지? 작업이 잘못되어서인지? 전화통화는 안된다.
  추후 확인 후 글을 수정하겠다.


뭐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은 삼성, LG, 애플을 제외를 하고는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국가에서는 이런 소비자의 이익을 해치는 제도를 바꿀 생각도 없다.


잠시 이야기가 딴데로 갔는데 다시 LG로 돌아와서...해외에서 LG 스마트폰의 반응은???

사용자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국내용 제품이라 생각하면 좋겠다.


자 그럼에도 본인은 LG V30 사용자이며 얼마전까지만해도 호의적이었다.
그 이유는 소소한 업데이트이지만 종종 업데이트를 해줘서 내 스마트폰이 LG로부터 관리를 받고 있구나. 라고 느끼게 해줘서이다.

하지만 구글 Android Pai가 2018년 8월에 나왔고 그 뒤로 6개월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Android pai 업데이트는 소식이 없다.

인터넷 정보를 뒤져보면 올 2분기 즉..4, 5, 6월달에 Android pai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삼성 갤럭시 S8의 경우 2019년 3월 Android pai 업데이트 예정이다.
V30은 2017년 9월 출시, 갤럭시 S8은 2017년 4월 출시 된 제품.


Android pai가 나온지 6개월이 넘었다.
V30의 보안업데이트 정보를 보면 Android 보안업데이트는 2019년 1월이라 나온다.

사실 
Android pai 업데이트는 
Android one 제품들도 구글 픽셀폰, 에센셜폰을 제외하고는 
Android pai 업데이트까지 1~5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Android one 폰도 이런데 몇개월 더 걸린다고 큰 문제가 될까 싶지만


- LG는 글로벌 기업이며 그동안 많은 삽질을 했지만 2010년 싸이언 안드로 원을 비롯해서 수많은 스마트폰을 제조, 판매 및 Android 업데이트를 지원한 글로벌기업이다. (삼성보다 몇개월 빨리 안드로이드 폰을 만들었다.)
- 삼성 갤럭시S 시리즈보다 참신한 변화를 많이 주었지만 시장에서는 항상 갤럭시S에 밀렸고 2019년 현재 해외 시장에서는 듣보잡 신세다.
- 그동안 옵티머스, G시리즈, V시리즈에서 보여준 변화는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보였지만 장기화된 실적 부진으로 사장님이 바뀐다는 소식을 해마다 들었다.
-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러한 판매 및 실적부진은 단기적인 실적에 급급한 LG의 경영진에 문제가 더 크다고 본다.
- 소프트웨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보여 줄 것." 이라며 LG 사이언스파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운영한다는데...  LG 스마트폰의 UI, Android pai 업데이트 계획들을 보면 글로벌 기업이 맞는지 싶다.
이점은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겠다. 1~2년에 성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어찌 생각하면 LG페이등의 기능을 포기하고 Android one 제품으로 주력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 그동안 V30의 이후의 제품들도 꾸준히 관심있게 보았다.
Android one 제품도 Q9 one 으로 출시를 한다고 했는데...c8 LG U+ 독점 판매. 이건 또 무슨 삽질인건지.
Q9의 제품 스팩을 상세히 확인한게 아니여서 SK, KT가 사용하는 통신망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 LG U+ 전용이라...이게 무슨 시대착오적 판단을 하는건지 정말 모르겠다.

과거 4년만에 중국의 화웨이, 샤오미, OPPO는 삼성전자와 동등한 위치에 올랐다.
앞으로 몇년 지나면 중국 화웨이, 샤오미, OPPO 외 여러 중국 제품들이 국내에도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에 들어올 것이다.
LG는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무엇이 문제인지 심각히 고민하고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국내용 제품이라는 수식어도 중국 제품에 의해 사라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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