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매직쉐프에서 만든 MER-IR600B/W 미니 인덕션쿠커이다.
라면 포트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매우 괜찮은 제품이다.
혼자 사는 자취생, 장기 여행자에게 좋다.
두번 추천한다.
두번 추천하는 이유는 몇일전 2번째 구매를 해서 오늘 택배로 받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긴 아이인데 열을 가하는 인덕션과 1인용 냄비로 분리 구성이 되어 있다.
분리가 되어 설거지가 편하다.
2번째 구매한 이유는 1년간 해외 여행을 하면서 아주 잘 사용했었고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마다 해외에서 진라면, 신라면을 사서 토마토, 김치, 소고기, 계란등을 넣어서 한끼 든든하게 잘 먹었었다.
갑작스럽게 한국에 귀국하면서 미쳐 챙겨 오지 못했고 동일한 제품을 다시 구매를 하게 됐다.
(토마토를 푹~ 익혀서 라면이나 찌개, 전골 요리를 하면 감칠맛?? 생각보다 의외로 궁합이 좋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전용 파우치 본품이 담겨 있고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다.
인덕션과 냄비
인덕션과 전원 코드가 일체형이며 길이는 1m? 1.2m? 정도 되는 것 같다.
스테인레스 냄비 안에 인덕션이 수납이 된다.
여행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10~220V 프리볼트
냄비의 용량은 1.3L 라고 되어 있는데 라면 1개 + 계란 1개 + 약간의 토핑을 넣으면 좋다.
라면 2개도 끓여 봤는데 가스랜지에서 끓이는 것처럼 화력이 좋아서 국물이 튄다...-_-;;;
라면 2개를 꼭 먹어야 겠다면 1개 먼저 끓이고 면을 모두 건져서 먹는 동안 1개를 추가로 끓이는 것을 추천한다.
화력이 좋아서 가스랜지로 라면을 끓일 때와 별 차이가 없다 할 수 있다.
냄비 뚜껑이 있으며 뚜껑 위에 구멍이 있어서 비빔면등을 요리할 때 물을 버리기 좋다.
손잡이는 접을 수 있다.
인덕션과 냄비가 완전히 분리가 되어서 설거지를 할 때 전자 부품에 물이 들어갈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새제품이어서 냄비를 깨끗하게 설거지 한번 해주고 라면을 끓여 봤다.
라면 1개 끓일 때의 물의 양이다. 위로 공간이 많아 라면 2개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팔팔 끓으면 국물이 튄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전원코드 연결하고 전원 버튼 눌러서 약 or 강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설명서에는 약, 강에 따른 온도 정보는 없다.
라면이나 샤브 샤브를 요리해서 먹을 때 강으로 사용한 기억밖에 없다. 하하
2인이서 야채와 함께 고기를 샤브 샤브 요리를 하면 딱 냄비 사이즈가 좋은 것 같다.
해외 마트에서 토마토, 배추, 정체 불명의 야채들, 새우, 소고기를 해서 자주 요리를 해서 먹었다.
라면 1개를 넣은 모습.
사각이 아닌 원형으로 된 라면은 라면을 부쉴 필요없이 쏙 들어 간다.
냄비의 여유 공간을 보면 2개 가능할 거 같은데??? 생각하지 마라. 바닥에 넘친 라면 국물 딱아야 한다.
차라리 야채나 토핑을 추가하는게 더 좋다.
계란도 한개 넣었는데 가라 앉아서 안보인다. 하하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라면이 팔팔 끓는다.
11번가에서 6.5만원에 구매를 했는데 이보다 더 저렴한 라면포트가 있으나 가열하는 전원부가 냄비와 일체형이다.
재질이 플라스틱부터 스텐 제품까지 1~3만원 정도인데.. 냄비와 전원부가 일체형이다 보니 설거지를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을 거 같아서 전원부, 냄비 분리형으로 구매를 해서 잘 사용했고 다시 구매를 하게 됐다.
여행시 요리해서 먹던 요리를 사진 첨부를 했으면 좋겠는데...지금 컴퓨터, 휴대폰에 사진이 없다...나중에 추가
자 이제 정리를 하면
장점
1. 인덕션이 스테인레스 냄비 안에 수납이 되며 전용 파우치가 제공이 되어 휴대하기 좋다.
2. 화력이 좋아 요리 시간이 가스랜지와 비슷하다.
3. 인덕션과 냄비가 분리형이어서 설거지가 간편하다.
단점
1. 다른 인덕션, 냄비 일체형에 비해 비싸다.
2. 요리 가능한 용량이 작다.
3. 인덕션과 냄비 분리형이고 고온의 열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요리 후 인덕션 상판을 만지면 매우 뜨겁다.
요리 후 인덕션의 열이 식을 때까지 인덕션 상판부분을 만지지 말자. (안전 사고는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혼자 자취를 하거나 자주 여행을 하는 여행자에게 두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