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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 클린 음파칫솔 HX9315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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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필립스 음파 칫솔을 잘 사용중이지만 추가로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를 구매하고 어이없는 빡침을 느껴서 쓰는 글이다.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라면 90% 만족을 하겠지만 나처럼 가족들을 위해 추가로 구매를 하는 소비자라면 화가 날만할거다....하지만 제품 자체는 워낙 만족스러워 필립스 음파 칫솔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참고하라고 글을 쓴다.

 

처음 구매한 제품은 아들놈 치아 관리 때문에 필립스 음파칫솔 HX6232를 구매했고 칫솔모 교체가 가능하여 몇번 사용을 하니 효과가 너무 마음에 들어 집사람용으로  필립스 음파칫솔 HX6938를 추가 구매를 했다.

 

여기서 간단히 설명을 하면 

필립스 음파칫솔 HX6232는 핸들(본체) + 칫솔모 2개 + 충전기

사진 구성 외에 칫솔모가 1개 더 구성이 되어 있다.

 

 

필립스 음파칫솔 HX6938는 핸들(본체) + 칫솔모 2개 + 혀클리너 1개 + 충전기 겸 살균기 + 휴대용케이스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사진 구성 외에 혀클리너 1개 + 휴대용 케이스가 더 구성이 되어 있다.

살균기 겸 충전기는 먼저 구매한 필립스 음파칫솔 HX6232도 살균, 충전을 할 수 있다.

 

휴대용 케이스이며 먼저 구매한 필립스 음파칫솔 HX6232도 수납이 가능하다.

살균이나 충전 기능은 없으며 단순한 여행용 케이스이다.

 

6개월정도 사용하면서 그동안 아들하고 여행도 하다보니 여행용 케이스에 충전이 가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고 본인의 경우 치아 배열 상태가 안좋아 나도 필립스 음파 칫솔을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필립스 음파칫솔을 검색해보니 최신형 모델이 출시가 되었고 아쉬웠던 여행용 케이스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해서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를 17만 5천원에 구매를 했다.

너무 비싼 가격이었지만 신형은 아들이 사용하고 아들이 사용하는 필립스 음파칫솔 HX6232은 칫솔모만 교체를 해서 내가 사용하지하며 아들 치아 건강에 투자하자는 마음으로 구매를 했다.

 

치아 건강에 신경쓰는 사용자라면 공감할테지만 17만 5천원이 아깝지 않을 만큼 필립스 음파칫솔은 정말 좋은 양치 효과를 줘서 주문을 했고 상품을 받아보았다.

 

제품 박스 사진...상당히 좋아보인다.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는 핸들(본체 5가지 양치 모드 제공) + 일반 칫솔모 1개 + 어댑티브클린 칫솔모 1개 + 혀클리너 1개 + 충전컵 + 여행용 충전 케이스 + USB 케이블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좌 : 새로운 어댑티브클린 칫솔모이다.

가운데 : 기존 칫솔모

우 : 혀 크리너

사진과 같이 3가지 칫솔모를 제공하며 기존 칫솔모의 경우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강력한 음파 진동으로 칫솔모가 치아에 닿을 경우 충격이 있어 신경을 쓰면서 칫솔질을 해야 했으나 새로운 어댑티브클린 칫솔모는 칫솔모 가장자리가 고무로 되어 있어 칫솔모에 치아가 닿아도 괜찮거 같다. 나름 제품 개선에 신경을 쓰는거 같다.

 

이제부터는 이글을 쓰게 된 원인인 불만인 부분이다.

 

충전컵이다. 유리컵 + 충전 받침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유리컵을 충전 받침대에 올려서 사용한다.

 

충전컵을 충전 받침대 위에 올리고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를 충전컵에 올린 모습이다.

1. 충전컵과 충전 받침대가 암수로 구분이 되어 끼울 수 있으나 꽉 고정이 아닌 걸친다는 느낌이다.

2. 컵이 생각보다 작아서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를 올릴 경우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

3. 기존에 구매한 필립스 음파칫솔 HX6232, 필립스 음파칫솔 HX6938 을 충전컵에 올려도 충전이 가능하나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는 기존 충전기 호환이 안된다.

 

좌 :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  가운데  : 필립스 음파칫솔 HX6938  우 : 필립스 음파칫솔 HX6232

 

좌우의 기존 제품과 달리 중앙의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는 충전 구멍이 없어서 기존 제품의 충전기에서 충전이 불가능하다.

 

 

새로운 충전이 가능한 여행용 케이스

기존 제품의 여행용 케이스와 달리 내부에 플라스틱으로 제품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나 사진을 잘 보면 알수 있겠지만 기존 제품은 수납이 불가능하다.

필립스 음파칫솔 HX6232, 필립스 음파칫솔 HX6938 모두 수납 불가.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의 핸들(본체)가 더 잡기 편하게 슬림해져서 그럴거야 그럴거야 생각하며 이해를 하려 했으나 

 

여행용 충전 케이스 충전 단자 부위다...헐....설마...

 

사진을 잘못 찍어 접촉 단자가 선명하지는 않지만 USB-Mini B 타입 케이블이다.

대중적인 USB-C 도 아니고 USB-MicroB(기존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된 Micro 5pin)도 아니다.

10년전에나 볼 수 있던 캠코더, MP3 플레이어에서 보던 USB-Mini B 케이블을 보니 어이가 없고 무척 당황스러웠다.

이 케이블이 고장나거나 분실하면 창고를 뒤지거나 어렵게 케이블을 구매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선풍기같은 주변기기에서 많이 사용되는 USB-MicroB(Micro 5pin) 케이블도 아니고 USB-C 케이블도 아닌 USB-Mini B라니.

필립스 창고 재고 부품을 다 소모하려고 한것인지....정말 어이가 없다.

 

지금 많이 쓰이는 USB-C,  USB-MicroB(Micro 5pin) 케이블이 아니라는 것은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행동이다.

 

막상 이부분을 글로 쓰니 짜증이 난다.

휴대용 충전 케이스 충전시 USB-Mini B 케이블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결코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를 구매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케이블이 고장나거나 분실하면 장기 여행시에는 유리컵과 충전기를 가지고 가야 한다. 하...XX 답 안나오네.

기존 제품 충전기와 호환안된다. XX 답 안나오네. x 2

유리컵 깨지면?? 필립스에서 유리컵만 따로 사야 하나?? XX 답 안나오네. x 3

 

 

정리를 하면

장점 : 치아 배열 상태가 안좋아 오랄비 전동 칫솔도 사용해보고 여러가지 칫솔도 사용해보았지만 필립스 음파칫솔은 양치 후 만족도가 제일 좋았다.

양치질 후 개운함과 치아를 혀끝으로 치아를 문질러보면 매끄럽게 양치된 치아를 혀로 자꾸 확인하는 버릇이 생길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도 비싼 칫솔모를 구매를 해서 꾸준히 사용할 것이다.

 

단점 :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를 재구매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충전컵과 여행용 충전케이스를 보면 이것은 제품을 개선한 것이 아닌 10년전 악성 재고를 털어내는 것 같다.

 

구매 예정자라면 필립스 음파칫솔 HX9315 모델은 구매하지 말고 다른 모델을 구매하길 권한다.

필립스 음파칫솔 HX6232의 경우 음파 진동이 굉장히 쎼고 한가지 양치 모드로 동작해서 조절이 안된다.

필립스 음파칫솔 HX6938의 경우 음파 진동이 적당하고 여러가지 양치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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