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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방충망 잠금 장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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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작업을 마치고 쉬는 시간에 집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빠 미남이가 방충망을 열고 나가서 베란다 사이에 끼었어."

 

미남이는 우리집 고양이이다.

 

설마? 했으나 집사람이 직접 베란다 창틀에 끼어서 무서워서 떨고 있는 미남이를 구출했다는 무용담을 듣고는

그동안 가끔 방충망이 몇번 열린적이 있었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아들에게 미안했다.

 

 인터넷으로 방충망 잠금 장치를 검색하다보니 하이 라이즈 신드롬(고소 추락 증후군)이라고 고양이가 무언가에 집중하여(사냥 본능?)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행동을 말하는 것 같다.

 

가끔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에 놀러온 비둘기들을 관찰하며 조심 조심 다가가는 귀염이, 미남이들을 종종 봤다.

요즘 날씨가 덥고해서 방충망이 있으니 안전하겠지? 하고 생각하며 창문을 열어 놓은게 실수인 것 같다.

 

해당 정보는 백고TV BaekgoTV 방충망 잠금장치 리뷰를 보며 알게 되었다.

백고TV BaekgoTV 동영상 리뷰에는 여러가지 방충망 잠금장치 리뷰가 있기 때문에 보시기를 권한다.

 

https://youtu.be/39mX7_ymrVU

 

 

해당 리뷰를 보고 11번가에서 방충망 잠금장치를 검색을 하니 여러가지 제품이 검색이 되었고 백고TV BaekgoTV 리뷰와는 다른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백고TV BaekgoTV 리뷰의 제품은 창틀 레일과 방충망과의 거리가 28mm~42mm 이어야 설치가 가능하다.

우리집은 창틀 레일과 방충망과의 거리가 20mm 여서 비슷하게 생긴 제품으로 구매를 했다.

 

11번가에서 구매를 했으며 모델명은 G-105-2 이며 설치 가능한 간격은 16.4mm ~ 40mm 이다.

개당 판매 가격은 10,900원이며 총 5개를 구매를 했다.

 

백고TV BaekgoTV 리뷰에 나온 제품은 2,800 ~ 3,100원 사이에 구매 가능했으나 설치 가능한 창틀 레일과 방충망의 간격 때문에 더 비싼 제품을 구매를 했으나 주인님???의 안전을 위해 구매.

(ㄱ ㅆ ㄲ 같으니 오늘도 미남이 발톱을 깍다가 팔뚝에 2줄 할큄을 당했다...-_-;;; 집사 화난다.)

 

이렇게 생겼다.

국내 생산 제품이라는데 백고TV BaekgoTV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중국 생산으로 추정이 되나 가격에서 너무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11번가 상품 소개에 나온는 사진상으로는 국내 생산 제품이 조금 더 완성도가 높아 보인지만 가격의 차이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큰 차이가 아닌가 싶다.

 

최소 간격 사이즈 대략 16~17mm 나온다.

 

최대 간격 사이즈 대략 40mm 나온다.

11번가 상품 설명과 일치한다.

(줄자는 인치 + 센티 겸용 줄자이며 위는 인치, 아래는 센티 단위다.)

 

 

상단에 회전식 잠금 장치가 있다.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아래 지지대가 벌어지면서 창문 레일과 방충망을 꽉 잡아준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지지대가 안으로 모이면서 잠금 해제가 된다.

 

 

 

아래 사진은 더러운 먼지 주의!!!

비위가 약한 분은 보지 마세요.

요즘 계속 되는 장마로 비가 내리고 흙먼지가 쌓여서 창틀이 더러움...-_-;;;;

방충망 잠금 장치를 설치를 한 날에도 비가 왔어요.

 

창문 레일과 방충망 사이에 잠금 장치를 넣고 잠금 장치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 주면 지지대를 벌려줘서 

창문 레일과 방충망을 지지대가 꽉 잡아준다.

 

 

다른 방충망에 설치한 모습

아 더럽다...-_-;;;

 

설치를 하고 나서 이거 방충망이 열리지 않게 잘 잡아 줄까??? 싶어서 방충망을 열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잡아줘서 놀랐다.

 

서있는 자세에서 손을 내밀어 가볍게 방충망을 열고 보고 약간의 힘을 주어 열어 봤으나 생각보다 방충망을 꽉 잡아주어서 열리지 않았다.

다만 방충망 윗부분은 10~20mm 정도 덜컹 덜컹 벌려졌다.

방충망 잠금 장치를 방충망 하단에만 설치를 했으니 방충망 윗 부분이 덜컹거리는 것은 당연한거 같다.

 

집안에 방충망이 모두 6개이나 1곳은 수납함이 막고 있어서 창문을 열 수가 없는 환경이어서 창문을 여는 5곳에 모두 설치를 했다.

 

하단에 1개만 설치를 해도 성인 남자가 자연스럽게 방충망을 열거나 약간의 힘을 주는 상황에서는 방충망이 열리지 않아서 방충망 하단에만 설치를 했다.

 

방충망 잠금 장치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어느 정도 꽉 잡아줄 정도로 돌려주면 일부러 시계 반대 방향으로 풀지 않는 이상 풀리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잠금 장치 손잡이가 잠금, 해제를 할 때 약간 묵직하게 잠기고 풀린다.

 

 

고양이나 강아지는 무리더라도 유치원생 정도의 어린아이는 집요하게 힘주면 풀릴 것 같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상단, 하단 2곳 모두 설치를 하기를 권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집 귀염이 자랑

허접한 캣타워보다는 박스집이 좋다고 시위를 한다.

집사가 열심히 돈 벌어서 좋은 캣타워 사드리겠습니다.

 

귀여운 척도 자주 하고 개냥이다.

집사람에게는 꾹꾹이도 자주 해주는데 나는 안해준다..-_-;;;;

미남이는 나한테만 성질이 드러워서 사진 찍기가 힘들어서 미남이 사진은 없음.

 

 

 

백고TV BaekgoTV 리뷰를 보거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방충망 잠금 장치 검색하면 여러가지 방충망 잠금 장치가 나오니 본인의 집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안전한 집사의 의무를 다 하시길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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