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평상시 게임을 즐겨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고딩 아들과 가볍게 게임을 하는 편이다.
가끔 식사를 핑계로 PC방 가서 먹는 밥맛은 ㅎㅎㅎ
(다 큰 아들 꼬시기는 PC방 가서 밥먹는게 최고인 듯 ㅋㅋㅋ)
철없는 아빠의 욕심으로 아들도 같이 디아블로2 레저렉션, 디아블로4도 즐기는게
디아블로4 확장팩이 나올 때까지는 게임을 잠시 봉인하려 했는데
먼저 쓴 글의 내용처럼 INJUSTICE GODS AMONG US, INJUSTICE 2를 스팀에서 구매 했다.
(배트맨 브루스 웨인씨의 생일이라나 뭐라나...그래서 생일이 몇월 몇일이세요??
스팀 어디에도 정확한 생일 정보는 찾아볼 수 없었다. 나무위키에는 1972년 2월 19일)
INJUSTICE GODS AMONG US, INJUSTICE 2를 구매한 이유는 출시된지 오래된 게임이나
지금봐도 깔끔한 그래픽에 시네마틱 동영상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잭 스나이더감독의 DCEU의 설정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맨 오브 스틸, 슈퍼맨 vs 배트맨 :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리그를 재미있게 본 관객이라면 INJUSTICE GODS AMONG US, INJUSTICE 2를 재미있게 감상을 할 수 있다.
(이건 게임인데.....시네마틱 동영상 맛집이다.)
시네마틱 영상 중간 중간 그래도 게임이라고 배트맨, 그린랜턴등등 슈퍼히어로로 빌런과 대결할 수 있다.
특정 장면에서 특정 버튼을 입력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
그러다보니 가지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용 스틸 엣지 무선 컨트롤러(PC 사용 가능)의 버튼 배열이 다르다보니 XX XXX야 라고 욕이 절로 나온다. ㅋㅋㅋ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문 했고 내손에는 XBOX 무선 컨트롤러가......
고민은 배송일만 늦출뿐. ㅋㅋㅋ
허락은 받기 어려워도 용서는 받기 쉽다. ㅋㅋ
(농담이고 보통 한달 10만원정도 개인적으로 쓰는거 같다. 웹소설 좀 보거나 책도 사고 붕어빵도 사먹고 커피도 마시고)
박스 언박스나 설명서는 이제 노안이 와서 글자가 안 보인다...분리수거로 가시고요.
뭐 버튼 설정이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앱(프로그램)도 있는데 Microsoft Store 에서 배포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Microsoft Store를 보면 Microsoft 가 얼마나 더 망가지려고 하는지 참 궁금하다.
관련된 앱(프로그램)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1. 리뷰를 보면 컨트롤러가 벽돌이 돼었다는 내용이 보인다.
2. 설정을 하려면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참고로 본인은 Microsoft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지 않고
가급적 어쩔수 없는 경우에만 필요에 의해서만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을 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위 캡쳐를 Microsoft 계정 만들기 동의사항을 자세히 보기로 보면
사용자의 성과 이름, 이메일, 우편번호, 주소 기타 연락처 데이터, 신용카드 번호, 보안코드, 결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등등을 보면
스마트폰의 연락처, 스마트폰의 고유정보 외에 사용중인 Windows PC에 대한 거의 모든 자료를 필요시 수집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본인은 받아들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디에도 해킹이나 유출등에 대한 보안이나 대책에 관련된 내용은 단 한줄도 없다.
단지 게임 좀 편하게 하고자 하는 XBOX 무선 컨트롤러 사용에도 참 불편하게 한다.
이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Micorosoft의 Widnows 11 같은 OS도 마찬가지며 정품인증 과정도 참 불편하고 에러가 많아 불편함이 많다.
아 이야기가 불만 사항이 많다보니 산으로 가네.
뭐 한마디만 더 하면 국내의 경우 단순히 스마트폰의 음악 재생을 위해 MP3 플레이어 앱을 이용하는데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약관에 동의를 하지 않으면 실행 조차 할 수 없는 앱도 많다.
유료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이용자 식별을 쉽게 하기 위해 기업이 편하려고 개인정보를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수집하고 이를 3자(주로 마케팅) 에게 제공하는 것은 너무 하지 않난 싶다.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XBOX 무선컨트롤러는 굳이 전용 앱을 설치를 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게임을 즐기기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자 이제 간단히 살펴보면
깔끔하다.
가운데 상단 동그란 버튼을 2~3초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전면 모습이다.
전원을 켜고 전면의 ((O 버튼을 2~3초 누르면 블루투스 혹은 2.4Ghz 무선 연결로 페어링이된다.
XBOX를 이용할 경우 상관이 없으나 PC를 이용해 연결할 경우
1. 2.4Ghz 무선 리시버 연결(별도 구매)
2. 블루투스 무선 연결(블루투스 동글이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PC나 노트북 필요)
3. USB-C 타입 케이블 연결(사진의 페어링 버튼 아래 USB-C 케이블 연결 단자가 있다.)
게임 좀 편하게 하자고 구매했는데 USB-C 케이블 연결은 당연히 패스고
2.4Ghz 무선 리시버를 돈 주고 사기는 아깝고
다행히도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했을 때 블루투스가 내장된 무선랜카드로 구성을 해서 별도 추가금 없이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했다.
2.4Ghz 무선리시버 정도는 기본 구성품으로 주지 따로 파는건 상술인거 같으나 다른 방법도 제공하니 약간만 불만 ㅋㅋ
대부분 정품 2.4Ghz 무선 리시버가 비싸고 짭이 많아서 저렴한 블루투스 동글이를 사서 연결을 한다.
아 XX AA 건전지 2개 사용해야 한다.
+ - 극성 잘 확인하고 넣자.
용량 적당한 충전 베터리 좀 넣어주지
충전 베터리를 29,000원정도에 별도 판매를 한다. XX
건전지 사용하면 40시간 정도 플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 XX 한숨이 절로 나온다.
결국 리뷰를 쓰면서 조이트론에서 판매하는 충전베터리 + 충전거치대 세트를 34,800원에 주문했다.
XBOX 컨트롤러에 맞는 충전 베터리와 커버를 2개씩 제공하고 충전거치대로 컨트롤러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이건 도착하면 써보고 리뷰하겠다.
후면 좌측에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연결을 위한 3.5mm 단자가 있고(굳이 유선으로 연결해야 해???)
가운데 확장포트가 있는데 XBOX 전용 헤드셋을 위한 확장포트라고 하는데...진화하지 못하고 남아 있는 구시대의 흔적 같다.
그 외 버튼 기능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다.
단순한 구성에 게임에 접속하면 게임 특성에 맞게 버튼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장점
1. 기본에 충실한 게임패드
2. Windows OS 게임에 최적화
단점
1. 불친절하고 사용하기에는 벽돌이 될까봐 불안한 전용 앱(프로그램)
2. 욕 나오는 별도 구매 악세사리(충전 베터리, 무선 리시버)
단점을 보안한 기본에 충실한 호환 게임패드가 나오면 사라지지 않을까 싶은 제품이 아닐까 싶다.
중국에서 버튼 배열이 같은 충전베터리 + 전용 충전 독 + 무선 리시버가 포함된 8bito 2.4Ghz 무선 컨트롤러를 판매하는거 같은데....
50~55$ 정도에 판매하는거 같은데...개인적으로는 굳이 이가격에 사야 할까?? 기본에 충실한 XBOX 무선 컨트롤러를 대체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직접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판단이 어렵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지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