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면도를 하다보니 오랫동안 사용중인 면도 제품에 대한 글을 쓰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글을 씁니다.
면도는 보통 건식 면도, 습식 면도로 나뉘는데
건식 면도는 물기나 면도 크림, 쉐이빙폼을 바르지 않고 전기 면도기로 면도를 하는 것을 말하고
습식 면도는 물기나 면도 크림, 쉐이빙폼을 바르고 날 면도기로 면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은 전기 면도기에 방수 기능을 넣어 습식 면도도 가능한 거 같은데....
전기면도기는 바쁠 때 대충 쓱쓱 문지르는 간편하게 면도를 한다..하지만 날 면도기처럼 깔끔하지 않다는 이미지고
날 면도기는 깔끔하게 면도가 되나 초보자는 면도한 부위에 상처가 나기 쉽다는 이미지입니다.
저도 필립스 전기 면도기, 질레트, 쉬크, 도루코 카트리지 면도기등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봤고
도루코 카트리지 면도기를 오랫동안 사용했네요.
카트리지 면도기 : 면도날을 쉽게 장착, 탈착해서 교환할 수 있는 면도기이며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면도기이다.
도루코 면도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면도날이 제 피부에 잘 맞아서입니다.
개개인의 선호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 면도날의 각도 때문인지 날의 날카로움 떄문인지 질레트나 쉬크를 사용하면 가끔 상처가 납니다.
사용중인 제품은 Face 6 제품이며 날을 다 사용하면 인터넷에서 면도날 많이 주는 도루코 제품 선택해서 구매합니다.
그래서 Face 7 제품도 있고 면도기는 여러개 있네요. ㅎㅎㅎ
(광고 아님...가끔 기록용이나 일기 용도로 글을 올리는 블로그라 광고를 받을 정도로 조회수도 안나오고 ㅋㅋ)
사진에 있는 면도 크림과 면도솔은
면도날이 다 떨어져 검색을 하니 도루코에서 이벤트로 면도솔을 주네?? 그럼 면도크림은??없네??
하나 사지 뭐 해서 검색질 좀하다가 주문한 면도크림입니다.
Proraso 쉐이빙 솝 인 어 보울 리프레쉬 147.41g 제품이고 당시 구매했을 때 13,000원정도 주고 해외 주문한 제품.
향은..베이비 파우더 향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무난한 제품
면도를 할 떄 비누로 거품내서 면도도 하고 쉐이빙 젤도 사용해봤는데
면도솔과 면도크림으로 거품을 내어 면도를 하면 거품이 풍성하고 쫀쫀해서 부드러운 면도가 가능해서 어느 순간 애용하고 제품입니다.
방금 면도하고 찍은 사진이라 면도크림이 조금 남았네요.
사진과 같이 깊이감이 있고
뚜껑을 열고 면도솔에 물을 조금 뭍혀서 거품을 만들면 쫀쫀한 거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끔은 칼면도기도 사용하는데
이건 정말 익숙해지기 힘이 드네요.
처음 사용할 떄는 요령이 없어서 싸한 느낌과 면도를 마치고 나면 2~3군데 상처가 나고 ㅋㅋ
그래도 몇달 사용하다보니 사용하는 요령도 터득했지만 면도를 할 떄마다 긴장감을 느낍니다.
해서 요즘에는 중요한 일이나, 정신을 가다듬을 때 가끔 사용합니다.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이발소에 가면
아버지 얼굴에 스팀타올을 덥고 수염이 불려지면 풍성한 면도 거품과 날면도기로 서걱 서걱 수염이 잘리는 소리를 들으며
나중에 어른이 되면 나도 이발소에서 면도를 해야지 했는데 요즘은 면도가 가능한 이발소나 비버샵을 만나기 어렵네요.
해외에 나가면 면도가 가능한 비버샵을 만나기 쉬운데 한국은 면도가 불가능한 헤어샵이 시장을 다 잡아버렸으니..
여러분은 면도를 어떻게 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