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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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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번째 강좌 프로토콜이란 무엇인가? 입니다.

먼저 다음 사전검색으로 사전적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Protocol : 컴퓨터와 컴퓨터 사이, 또는 장치와 다른 장치 사이에서 데이터를 원활히 주고받기 위하여 약속한 여러 가지 규약(). 규약에는 신호 송신의 순서, 데이터의 표현법, 오류 검출법 따위가 있다.

한마디로 약속입니다.

예를 들어보이겠습니다.
이 예는 전에 학원을 다닐때 학원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인용하여 약간 재미를 위해 내용을 바꾸어 설명합니다.(그 때 선생님은 지금은 강남에서 컴퓨터A/S를 하신다고 하네요.)

철수는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긴 학생입니다.
여름방학이어서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갔습니다.
하지만 철수는 일본어를 할 줄 모릅니다.
일본어를 할 줄 몰라도 일본의 도쿄,  오사카, 나고야, 신주쿠등을 돌아다니며 , 라멘도 먹고 대한민국의 용산격인 아키하바라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구경하던 철수앞에 아주 귀여운 여학생 요코가 철수한테 말을 겁니다.

요코 : 곤니찌와(안녕하세요.)
철수 : 에 뭐라고요? 인사하는건가?
요코 : 아노 오나마에와 난데스까?(저기 이름이 뭐에요?)
철수 : 미치겠네..-_-;;
요코 : 와타시노 나마에와 요코데스.(제이름은 요코입니다.)
철수 : 뭐라는거야..아~ 답답해~
요코 : 오니쨩가 스키데스.지칸 아리마스카?(오빠가 마음에 들어요. 시간있으세요?)
철수 : 에라 모르겠다. 도망가자~
요코 : 오니쨩~오니쨩~~~ (오빠아~ 오빠아~~~)

철수는 철수를 애타게 부르는 요코한테서 도망쳤습니다.

아~ 참 아쉽습니다.
귀여운 요코의 데이트신청을 언어가 통하지 않아 도망을 가다니요.(대한민국 싸나이가~)

이 때 여러분께서는 요코가~ 요코가 한국말을 할 줄 알았더라면 어땠을까요?
여러분께서는 철수가 일본어를 할 줄 알았더라면 어땠을까요?

그래서 두 사람이 잘되었다면 국제 결혼을 해서 오손 도손 잘 살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믿으세요~
(웃찾사의 MC리의 믿거나 말거나 코너를 생각하면서 읽어보세요..^^)

철수가 일본어를 할 수 있어서 언어가 통해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면 일본어는 프로토콜의 한종류입니다.
요코가 한국어를 할 수 있어서 언어가 통해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면 한국어는 프로토콜의 한종류입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공통된 언어가 바로 프로토콜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여러분이 인터넷을 할 때는 TCP/IP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친구들과 게임방에서 친구들과 스타크레프트를 할 때 배틀넷 말고 Local Area Network[IPX] 를 선택하여 친구들끼리 스타크레프트를 한적이 있을 겁니다.
이 때 사용하는 프로토콜은 IPX입니다.
이와 같이 프로토콜은 TCP/IP, IPX, NetBEUI, FTP등이 프로토콜의 종류들입니다.
(이외에도 프로토콜은 많습니다.)

각 프로토콜들은 상황과 목적에 따라 컴퓨터와 컴퓨터간 통신을 하기 위해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입니다.

위에 예처럼 철수는 한국말만, 요코는 일본어만 하는 상황이라면 컴퓨터에서는 서로 다른 프로토콜로 통신을 해서 알아들을 수 없는 통신이 될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정리를 하면 프로토콜은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입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좀 쉽게 설명을 드리고자 난데없이 철수, 요코를 등장시켰더니 내용이 좀 길어졌네요.

다음에는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주재로 강의를 하겠습니다.
음..뭐가 좋을려나..자기전에 잠시 생각해야겠습니다..^^

자 어제는 네트워크란 무엇인가? 를 설명하면서 에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곁에 두고 시간날 때 1페이지든 5페이지든 틈틈이 보면 좋을 네트워크 관련서적을 하나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출판사 : 사이버출판사
제목 : 후니의 쉽게 쓴 시스코네트워킹
저자 : 진강훈
책값 : 28,000원

네트워크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봤을 책입니다.
아주 쉽게~ 정리가 잘된 네트워크 서적입니다.

책장사 분위기가 나지만..제가 지금까지 본 네트워크 관련 서적중에서는 가장 쉽게 쓴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는분이라면  한번 관심을 가지고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에서 한번 들여다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PS 저는 일본어를 할 줄 모릅니다.
위 예를 위해 일본어를 도와준 수원의 김흥수님께 감사의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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